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5'에 전시된 엔지니어드 아츠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미라'는 서로의 출신 지역을 묻는 대화 과정에서 이같이 답했다. '한국(South Korea)'에서 왔다고 답하자 곧바로 한국의 수도인 '서울'을 AI가 유추해 내 대화를 이어간 셈이다.
인공지능(AI)을 핵심 키워드로 하는 올해 MWC25에는 AI 기술과 가장 밀접한 '로봇'들이 또 한번 등장했다.
수년 전부터 꾸준히 MWC를 찾아올 로봇 강아지 뿐만 아니라 사람의 손동작을 그대로 따라하는 로봇 손, 실제 사람과 흡사하게 생긴 휴머노이드 로봇 등이 스페인을 찾았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LG유플러스가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을 주요 전시물로 선보였다. LG유플러스와 로봇 제조사 에이로봇이 협력해 개발한 2족 보행 로봇 '앨리스'는 AI 익시가 탑재돼 관람객들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했다.
관람객에게 간단한 퀴즈를 내고 정답을 맞추면 직접 음료를 손에 들고 선물하는 식이었다. 앨리스에게 "안녕 앨리스"라고 인사를 건네자 "안녕 난 앨리스야. 혹시 LG유플러스 AI의 이름을 알아"라고 퀴즈를 냈다. 퀴즈에 대해 "익시"라고 답하자 앨리스가 정답이라고 말하며 음료수를 내밀었다.
LG유플러스는 전시 부스 중앙에 '익시퓨처빌리지'를 배치해 안심 지능을 중심으로 만들어갈 미래 모습을 구현했는데, 그중에서도 단연 앨리스 앞에 현지인들을 비롯해 가장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왔다.
한편 업계에서는 AI 기술의 다음 영역은 인간 형태의 로봇과 같은 피지컬 AI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 MWC25에서도 이같은 관측에 발맞춰 다양한 로봇들이 등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303_0003084326?pc_view=1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5'에 전시된 엔지니어드 아츠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미라'는 서로의 출신 지역을 묻는 대화 과정에서 이같이 답했다. '한국(South Korea)'에서 왔다고 답하자 곧바로 한국의 수도인 '서울'을 AI가 유추해 내 대화를 이어간 셈이다.
인공지능(AI)을 핵심 키워드로 하는 올해 MWC25에는 AI 기술과 가장 밀접한 '로봇'들이 또 한번 등장했다.
수년 전부터 꾸준히 MWC를 찾아올 로봇 강아지 뿐만 아니라 사람의 손동작을 그대로 따라하는 로봇 손, 실제 사람과 흡사하게 생긴 휴머노이드 로봇 등이 스페인을 찾았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LG유플러스가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을 주요 전시물로 선보였다. LG유플러스와 로봇 제조사 에이로봇이 협력해 개발한 2족 보행 로봇 '앨리스'는 AI 익시가 탑재돼 관람객들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했다.
관람객에게 간단한 퀴즈를 내고 정답을 맞추면 직접 음료를 손에 들고 선물하는 식이었다. 앨리스에게 "안녕 앨리스"라고 인사를 건네자 "안녕 난 앨리스야. 혹시 LG유플러스 AI의 이름을 알아"라고 퀴즈를 냈다. 퀴즈에 대해 "익시"라고 답하자 앨리스가 정답이라고 말하며 음료수를 내밀었다.
LG유플러스는 전시 부스 중앙에 '익시퓨처빌리지'를 배치해 안심 지능을 중심으로 만들어갈 미래 모습을 구현했는데, 그중에서도 단연 앨리스 앞에 현지인들을 비롯해 가장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왔다.
한편 업계에서는 AI 기술의 다음 영역은 인간 형태의 로봇과 같은 피지컬 AI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 MWC25에서도 이같은 관측에 발맞춰 다양한 로봇들이 등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303_0003084326?pc_view=1